조총련, 북한 비난 발언 일본지사에 항의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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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도쿄=오대영 특파원]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나가노(長野)현 본부는 20일 북한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다나카 야스오(田中康夫) 나가노 현지사에게 항의문을 보냈다고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조총련은 다나카가 지난 15일 직원 간담회에서 "현민들이 결정하는 것을 중우정치라고 하는 사람은 북한으로 가는 게 좋다" 고 발언한 데 대해 "동포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폭언" 이라고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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