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신촌 깜짝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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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귀국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가 지난 3일 신촌현대 유플렉스 쿠아 매장을 방문해 토요일 오후 쇼핑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날 매장 방문은 여성복 쿠아 모델로 활동중인 김연아 선수가 화보촬영에 앞서 미리 브랜드의 제품들을 둘러보고 촬영을 위한 의상 컨셉 등을 직접 협의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것.

김연아 선수가 매장을 방문하자마자 삽시간에 매장 안에 소문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쿠아 로포츠매장에는 약 200여명의 고객들이 운집했다. 고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일제히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연아 선수는 약 30분간 매장에 머물면서 평소에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고, 촬영할 의상들을 꼼꼼히 점검하는가 하면, 환호하는 고객들에게 일일이 웃음으로 화답하고 시종일과 웃음을 잃지 않고 사진 촬영 등에도 적극 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한편 이날 매장을 방문한 김연아 선수는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 심플한 가로 스트라이프의 니트에 블루진을 코디하고 편안한 플랫 슈즈를 신어 페미닌하면서 심플한 룩을 연출했다.

현대 신촌 유플렉스 쿠아 매장 정 현 메니저는 "김연아 선수의 방문으로 이날 하루 내방 고객수가 100%이상 증가하고, 매출 또한 지난 주 주말과 비교해 30%이상 상승해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식지 않은 인기를 직접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고객들은 김연아 선수가 돌아간 뒤 김연아 선수가 어떤 옷을 골랐는지를 물어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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