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전국 단비… 주말부터 장마 예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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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8, 1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수개월간 계속됐던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경기.강원지방은 10~40㎜, 충청 이남지방에서는 20~60㎜로 제법 많은 양이다.

또 23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17일 오후 8시쯤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지방에는 10㎜ 안팎의 소나기가 쏟아졌으나 완전 해갈에는 못미쳤다. 한편 중부지방은 오는 24일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홍준 기자

◇ 18일 =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는 특히 천둥과 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 바람.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18일 오전 5시 현재까지 전국에 내린 비의 양은 철원이 48㎜로 가장 많이 왔으며 서울이 17.7㎜, 인천 8.2㎜, 부산 21.3㎜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18일 오전 7시를 기해 부산및 경남해안 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곳에 최고 1백㎜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주요도시별 낮 최고기온

-서울 : 24도

-인천 : 23도

-대전 : 23도

-대구 : 23도

-광주 : 24도

-부산 : 22도

◇ 19일 = 오후부터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7도의 분포가 되겠다.

전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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