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명장 6인전 영암도기문화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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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영암군은 군서면 구림리에 있는 영암도기문화센터에서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전통도자의 맥과 정신'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

전통 도자 공예의 맥을 잇고 있는 명장들을 초청,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취지다.

전시회에는 천한봉.유효웅.오정택.신승복.이은석.김기찬 등 6명의 장인이 초대됐다.

'도장 찍은 무늬 항아리'를 비롯해 고대 토기.통일신라 도기의 재현품과 분청사기.찻사발 등 다도구, 항아리류 등을 전시한다.

영암도기문화센터 관계자는 "흙과 불의 우연성과 자연주의적 생활태도를 고집하고 있는 장인의 손 맛에 의해 빚어진 전통 도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암군 구림리는 통일신라시대의 유약 입힌 도기가 대량 출토된 곳이다. 061-470-2566.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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