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교과서 채택 저지 아시아 연대회의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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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 교도=연합] '일본 교과서 문제에 관한 아시아 연대회의' 가 아시아 각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이틀간 일정으로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일본의 지역교육위원회가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의 왜곡 역사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대회 관계자는 말했다.

회의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종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한국인 할머니 2명과 필리핀 할머니 1명이 참석,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만행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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