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참가국 와인 “골라 마시는 재미 쏠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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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의 ‘월드 와이너리 페스티벌’은 월드컵 참가 20여 개국의 와이너리를 방문해, 각국의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와인 한잔에 월드컵 감동은 두 배”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다. 3월도 마지막 날이다. 6월 11일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까지는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에는 월드컵이 있는 만큼 즐거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호텔 야외 정원에서 ‘월드 와이너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 와이너리 페스티벌’은 월드컵 참가 20여 개국의 와이너리를 방문해, 각국의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와이너리 투어가 진행되는 제주신라호텔 정원은 1만여 평에 이르며 호텔 정원 내 명소인 쉬리벤치, 허니문로드 등의 명소에서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세계 각 유명 와인 산지의 20여 종에 이르는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월드컵을 기념해 ‘월드컵 와이너리 페스티벌’로 이름 붙였다.

월드컵 진출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칠레, 뉴질랜드, 독일 등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 입장권 2매가 포함된 와이너리패키지는 주중(월~목) 27만~28만원, 주말(금~일) 33만~34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일반 투숙객이 와이너리 투어를 이용할 경우 이용권 1만5000원(외부고객은 3만원)에 별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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