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접속] JP "진보가 정의 아니다" 전교조 비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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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민련 김종필(JP)명예총재는 5일 교원단체총연합회 이군현 회장 등 교총 관계자들과 가진 만찬에서 현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에 대해 "개혁, 개혁 하는데 너무 서두르지 말고 이젠 마무리할 때" 라고 말했다.

이날 李회장이 "현 정부가 너무 진보적 목소리만 듣고 보수의 목소리는 듣지 않는다" 고 불만을 토로하자 JP는 "우리나라는 뒤늦게 진보주의자들이 내 세상을 만났다고 떠들고 있는데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 며 공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내 자신이 전교조를 혼자 막다가 막지를 못했다" 며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전교조가 하는 일에 걱정을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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