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부상, 우익교과서 시판 자제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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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오대영 특파원] 도야마 아쓰코(遠山敦子) 일본 문부과학상은 25일 역사 왜곡 교과서를 만든 우익단체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과 출판사인 후소샤(扶桑社)가 교과서를 시판하려는 계획과 관련, 자제를 요청했다.

도야마는 기자회견에서 후소샤측의 교과서 시판 계획에 대해 "(교육위원회 등의) 교과서 채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가능하면 채택 후에 시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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