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체류 한국인 7명 철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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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지역에 400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을 짓기 위해 정부 당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현지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7명(본지 10월 26일자 1면)이 이르면 이번주 중 철수할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2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지에 있는 사람들이 정부의 철수 권고를 수용, 최근 철수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다"며 "하지만 병원 사업 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니며, 공사는 현지인들을 중심으로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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