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경제학자, 매매춘 혐의로 해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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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중국의 유명 경제학자인 상하이 푸단(復旦)대학의 루더밍(陸德明.47) 경제학원장이 지난 8월 성매매 현장에서 중국 경찰에 체포돼 대학을 떠났다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2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그의 사퇴를 둘러싼 소문이 인터넷에 무성하자 현지 언론이 뒤늦게 확인 보도를 해 알려졌다. 대학 측은 그를 해직하고 교수자격을 3년간 박탈했다. 루 원장은 상하이 시정부의 고문으로 상하이 개발전략을 조언해온 유명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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