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 농가에 163억 추가 지원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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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와 민주당.자민련.민국당은 21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가뭄이 심한 경기.강원.충북 지역에 이미 지원한 1백4억원 외에 추가로 1백6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당정은 이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거나 강우량이 적을 경우 추가 지원액을 단계적으로 집행하기로 했으며, 하상 굴착과 소형 관정 등 상이용수원 긴급 개발을 확대키로 했다.

농림부는 다음달 10일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가뭄 대책 상황실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재해대책 예비비에서 농업용수 개발비를 추가 지원받아 대형 관정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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