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배당형 변액보험 다음달 국내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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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금융감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이 다음달 이후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

삼성생명.대한생명등 생명보험사들은 약관작성.전산개발 등 준비과정을 거쳐 6~7월부터 변액보험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변액보험이란 납입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국공채.회사채 등에 운용한 뒤, 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해주고 투자성과에 따라 보험금액이 변동하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그러나 변액보험은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본 보장이 안되며 예금자보호법 적용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보험회사 관계자는 "6월부터 이 상품의 판매가 허용됐지만 주식등 시장상황을 고려해 각 보험사별로 알아서 판매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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