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빈약한 당사서 풍성한 정치 해볼 생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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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영령들 앞에 부끄러운 자화상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

-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 5.18 민주화운동 21주년 성명에서.

▷ "붕어빵식 정책을 남발한다고 떠난 민심이 돌아오는가. "

- 한나라당 안희석 부대변인, 새만금 개발. 판교 전원도시화 등 정부가 하루 걸러 한건씩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 "기존 정당은 호화스런 당사에서 빈약한 정치를 하지만 우리는 빈약한 당사에서 풍성한 정치를 해볼 생각. "

- 민주노동당 이상현 대변인, 전북 남원의 한 폐교(廢校)에 당 연수원을 마련한 데 대해.

▷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국가들의 국민들의 감정에 대한 도전이며 중.일 관계를 해칠 위험한 행동이다. "

- 중국 외교부의 왕이 부부장,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두고.

▷ "외상이 외빈을 위한 식사 자리에 모두 참석한다면 몸을 지탱하기 힘들 것이다. " - 일본의 다나카 외상, 외빈 만찬에 부상을 대신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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