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도 교육청 '스승 찾아주기' 서비스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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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 시·도 교육청의 ‘스승 찾아주기’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시 교육청의 경우 인터넷홈페이지(http://www.dje.go.kr)내 ‘정보마당’에 ‘스승 찾기’코너를 마련해뒀는데 요즈음 하루 50여명이 찾고 있다.전화 문의도 하루 30통이상으로 붐비고 있다.

충남에서 사제지간의 정을 맺었던 사람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스승찾기’코너에 필요한 실마리를 입력하면 교육청은 데이타베이스에 축적된 전·현직 교사의 근무처·연락 전화번호 등을 안내해주고 있다.전화(042-480-7816)로 문의해도 된다.

충남도교육청(http://www.cne.go.kr) 042-580-7777.

충북도교육청(http://www.cbe.go.kr) 043-290-1247도 비슷한 방법으로 민원인들의 ‘스승 찾기’를 도와주고 있다.

한편 충북도 교육청은 1991년 민원실에 스승찾기 창구를 설치,10년간 운영한 결과 모두 7천7백84명이 이용해 82%인 6천4백4명이 스승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스승 찾기 창구가 이렇게 붐비고 있는 점이 교권 추락으로 사기가 꺾인 교사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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