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공직상 받는 아리랑 TV 황규환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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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앞으론 국가 이미지 그 자체를 높이는 게 수출 증대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겁니다. "

오는 20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아리랑TV 황규환(黃圭煥)사장. 재임 중의 노력이 빛을 보아 지난 10일 감사원에서 모범 공직자상을 받았다. 으뜸 상품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 상품을 홍보,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지난 1월 폭설 때는 피해가 속출하는 와중에서도 아름다운 설경을 해외에 보도해 국가 이미지를 높였다. 1998년 5월 사장이 된 이후 광고 수주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한 판로를 적극 개척하는 등 아리랑TV의 재정자립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우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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