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선] 앙골라, 카메룬 6연승 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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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2002 한.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인도네시아는 7일(한국시간) 몰디브 말레에서 열린 1차 지역예선 9조 경기에서 몰디브를 2 - 0으로 꺾고 4연승(승점 12), 조 선두를 달렸다.

같은 조의 중국도 약체 캄보디아를 4 - 0으로 완파, 3연승(승점 9)으로 인도네시아를 추격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오는 13일 쿤밍에서 최종예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아프리카 최종예선 A조에서는 앙골라가 홈 경기에서 선두 카메룬을 2 - 0으로 완파, 본선 진출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앙골라는 아크와와 퀸지뇨가 후반에 한골씩을 성공시켜 카메룬의 6연승을 저지했다. 앙골라는 3승2무1패(승점 11)로 5승1패(승점 15)의 카메룬에 승점 4차로 바짝 다가섰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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