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독서실' 공부방 체인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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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PC방과 독서실을 합쳐 놓은 형태의 컴퓨터 공부방 체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배움커뮤니케이션(http://www.baeumter.com)이 2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는 컴퓨터 공부방 '배움터' 는 지난 3월까지 전국에서 1백60여곳이 체인점으로 가입해 있다.

컴퓨터 공부방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독서실 같은 공부방을 꾸며놓고 학습용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곳. 전과목 수업을 하면서 한 달에 8만~12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이경주 사장은 "콘텐츠들은 전직 교사들이 중심이 돼 만들었고 지금까지 약 23만개의 문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며 "학교에서의 실제 학습방식을 도입, 학생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02-3424-5424.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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