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 오상은-김무교 혼복 8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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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1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본선 첫날 한국은 오상은(삼성생명) - 김무교(대한항공)조가 혼합복식 8강에 진출했고, 남녀 복식 4개조가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오 - 김조는 중국의 류궈젱 - 리난조를 2 - 0으로 꺾었으나 김택수(담배인삼공사) - 이은실(삼성생명)조와 이철승 - 유지혜(이상 삼성생명)조는 모두 중국조에 져 탈락했다.

남자복식의 이철승 - 유승민조.김택수 - 오상은조와 여자복식의 유지혜 - 김무교조.이은실 - 석은미(현대백화점)조는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유지혜.김무교.이은실.석은미 등 4명이 모두 32강에 올랐으며, 남자단식에서도 김택수.오상은.이철승.유승민이 모두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북한의 정광혁(남자 283위) - 김미용(여자 110위)조는 오스트리아의 베르너 쉴라거(남자 10위) - 리우지아(여자22위)조에 2 - 0 완승을 거두며 혼합복식 16강에 진출, 파란을 일으켰으나 8강에서 중국팀에 패했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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