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병헌 ‘도박’ 무혐의 수사결과 발표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병헌이 전 여자친구에게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 검찰이 이병헌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상환)가 3월19일 불법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전 여자친구 권씨에 의해 고발된 배우 이병헌(41)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이병헌과 권씨가 각각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방송인 강병규는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는 지난해 말 이병헌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법원에 냈다. 또 이병헌이 불법 바카라 도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권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판명됐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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