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은 대지 2만9972㎡에 201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짓는다. 1000석의 대성전과 사제관· 교육관·수녀원, 가톨릭 역사박물관 등을 갖춘다. 또 목포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연면적 45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과 공용 주차장(1320㎡), 전망 테크시설을 함께 만든다.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의 명칭은 현재의 산정동 성당 수호 성인의 이름에서 땄다. 한국전쟁 당시 순교한 것으로 추정되는 안 브렌난 몬시뇰 당시 교구장과 고 토마 산정동 본당 주임신부, 오 요한 보좌신부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뜻을 담고 있다.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