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접속] 한화갑·이인제·정동영 마라톤 완주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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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 한화갑.이인제.정동영 최고위원이 5㎞ 건강 달리기를 통해 차기 대선 주자로서의 체력을 과시했다.

15일 군산 공설운동장~전주 구간에서 벌어진 마라톤대회에서 이인제(53).정동영(48)위원은 함께 출발했던 유종근 전북지사.장영달 의원 등을 제치고 나란히 25분대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한화갑(62)위원은 지난해 11월 경주 마라톤대회에서 32분의 기록으로 5㎞를 완주했다.

마라톤이 화제가 된 1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韓위원이 "나는 32분에 뛰었다" 고 하자 李위원은 "그것밖에 못 뛰었느냐" 고 농담으로 받았고 韓위원은 "젊은 분이 잘 뛰는 것은 당연하다" 고 웃어넘겼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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