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 자활돕기 긴급예산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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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여성 의원들은 28일 여성부.법무부.여성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고 성매매 종사 여성의 탈(脫) 성매매 지원을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는 전날 부산.인천의 성매매 여성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집창촌 여성의 탈 성매매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조배숙 제6정조위원장은 "우선 지원을 요청한 부산.인천지역 해당자들을 시범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적어도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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