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사 필라 북한선수단 스폰서 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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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탈리아의 스포츠용품 업체 필라(FILA)가 북한 올림픽조직위원회와 스폰서 계약을 하고 3년 동안 수백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필라 본사의 마태오 파스퇴르 대변인은 12일 밤(한국시간) 필라코리아에 보낸 발표문에서 "북한 올림픽조직위의 유성일 위원장과 계약을 하고 조직위 산하 22개 종목 대표팀에 의류.용품.현금 수십만달러 등을 지원키로 했다" 며 "정확한 총액은 공개할 수 없지만 수백만달러선" 이라고 밝혔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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