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는 부처님 오신날(5월1일)을 맞아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지하철 5호선 상일동~방화 구간에서 봉축 열차를 운행한다.
이번에 운행하는 전동차는 여덟칸 짜리며 이중 다섯칸에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이란 주제로 불교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이 채워진다. 또 전동차 외벽에는 화려한 단청과 만다라 문양을 장식한다.
네명의 현대미술가가 참여한 각 칸은 '소리와 색으로의 공(空)' '나를 찾아서' '현실의 버팀목-불교' '인연잇기' '연꽃세상'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공사측은 "석가탄신일인 다음달 1일에는 선무도와 네팔춤 공연을 한다" 고 말했다.
백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