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어떻게 가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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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에서 인천공항 가는 손쉬운 방법은 좌석버스나 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이다. 23개 노선에 2백78대가 운행한다.

첫차는 각 출발지에서 오전 4시30분, 막차는 오후 11시1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좌석버스가 5천~5천5백원, 리무진은 1만원. 서울시는 공항까지 소요 시간은 시청이나 강남에선 1시간30분, 청량리에서 1시간50분씩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좌석이 차면 버스를 탈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짐이 없을 땐 김포공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간 뒤 버스를 갈아 타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김포에는 인천공항행 27개 노선 버스가 있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제2청사앞에 정류소가 있다.

택시를 타면 서울시청에서 공항까지 운행요금만 3만3천원, 모범택시는 5만8천원이다. 여기에 통행료 6천1백원까지 부담하고 정체시 시간 할증을 감안하면 중형택시도 4만원 이상 든다.

승용차를 직접 운전할 경우엔 ▶은평.성북에선 강변북로와 연결된 북로 교차로(JCT)▶강남.여의도에선 올림픽대로의 88 JCT▶강서 지역에선 개화동길의 김포공항 IC▶일산.부평 등에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노오지 JCT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6천1백원이며 기름값은 1천5백㏄ 승용차를 기준으로 8천원 안팎. 주차료는 기본 30분에 1천2백원, 추가 15분마다 6백원씩 가산된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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