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차관에 추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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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워싱턴=연합]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 중국계 미국인인 데이비드 S C 추(중국명 朱思九.사진)를 국방부 인사 및 현대화 담당 차관으로 내정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부시 행정부 들어 중국 및 대만계가 행정부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일레인 차오 노동부 장관에 이어 두번째다.

추 내정자는 1988~93년 프로그램 분석 및 평가 담당 국방부 차관보로 일하는 등 모두 12년간 국방부에서 근무했다. 뉴욕 태생의 추 내정자는 현재 랜드연구소 군사연구 담당 부회장과 아로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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