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초등교 교과서 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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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CD롬 형태의 전자교과서가 개발돼 새학기부터 부산지역 초등학교에서 사용한다.

부산시교육과학연구원은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과 교재인 '디지털 부산의 생활' 을 CD롬으로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이 전자교과서를 다음달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급당 한장씩 배부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부산의 생활' 은 본교재인 '부산의 생활' 의 페이지별 확대 사진을 비롯해 교과과정과 관련된 사진자료.애니메이션.동영상 등을 담고 있다.

교육과학연구원의 40여명의 연구진과 집필진이 1999년부터 2년간의 작업끝에 개발했다. 연구원은 2개 학교를 실험학교로 선정해 교육을 하면서 내용의 수정.보완 작업도 끝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부산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http://www.pise.re.kr)에 '디지털 부산의 생활' 을 올려 새학기 시작 전에 교사.어린이.학부모들이 교과서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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