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소리 상설공연…내달부터 월 2회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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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광주문예회관은 다음달부터 매월 두차례(둘째·네째주 토요일 오후 5시)씩 남도소리 상설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에는 광주시립국극단과 국악창작실내악단인 ‘도드리’등의 국악단체를 비롯해 전국의 명창과 명인들이 출연한다.판소리·무용·기악 등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공연한다.

특히 상설공연장인 소극장에 이동객석을 설치해 공연특성에 따라 관객이 참여하는 열린무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문예회관 관계자는 “올해 문화관광부의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공연 횟수는 줄였지만 국악팬들을 위해 알찬 내용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문예회관측은 3월10일=신춘맞이 국악대공연(시립국극단·시립국악관현악단),3월24일=이태백의 음악공감(이태백·김청만 외)등 상반기 프로그램을 확정됐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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