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독일 '누드 썰매 대회'…올림픽보다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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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다'

2월 24일 TV중앙일보는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한 '이승훈·김연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이에 대해 외신들은 한결같이 '이번 올림픽 최대의 이변'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어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선두에 올랐는데요. 완벽한 점프와 우아한 연기를 선보이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피겨 여제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연아, 숨막힌 명승부…'세상이 멈췄다'

오늘 열린 여자 피겨 쇼트 프로그램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또 한번 경신하며 78.50의 점수로 연기를 마쳤습니다. 특히 김연아 직전에 연기를 마친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시즌 최고기록을 세워 그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심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연아는 자신의 최고 무기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 26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영상편집: 강대석 기자/ 영상: 황호연·김경건 기자)

놀랍다 한국 빙속…세계 최강 '우뚝'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이 10,000m 경기에서 기적같은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는 자신의 기록을 21초 이상 앞당긴 12분58초55에 결승선을 통과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결승선 앞에서는 함께 레이스를 펼치던 네덜란드 선수를 한 바퀴 차이로 추월해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빙속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명실공히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 최강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영상편집: 황호연 기자)

KBS '공부의 신' 논란 대신 감동으로 종영

월화 드라마의 최강자로 떠오르며 숱한 화제를 낳았던 KBS 2TV '공부의 신'이 어제 감동적인 마무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일본 만화 '드래곤자쿠라'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초반, 명문대 지상주의와 사교육 열풍 조장, 공교육 비하 등의 논란 속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열성적인 교사상과 인간적인 스토리를 부각해 많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영상편집: 이수진 기자)
벤츠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F800 Style'

메르세데스 벤츠가 다음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할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F800 Style'을 공개했습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250km에 달하는 이 차량은 가솔린 1리터로 34.9km를 달릴 수 있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1km당 68g에 불과한데요.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F800 Style'을 소개합니다. (영상편집: 이병구 기자)

독일 '누드 썰매 대회'…올림픽보다 인기 높아

캐나다 밴쿠버에서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독일에서는 국제 누드 썰매 대회가 열려 화제입니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 대회의 참가자들은 속옷 차림으로 신발을 착용한 채 썰매를 타야 하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1만4천여명의 관중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일부에서 선정성 문제를 거론해 대회가 무산 위기에 놓이기도 했는데요. 성황리에 끝난 '누드 썰매 대회'를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편집: 이병구 기자)

중앙일보 뉴스방송팀

앵커: 이상일 아나운서: 주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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