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조 1억 손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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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주택은행과의 합병에 반대, 파업에 돌입한 국민은행 李경수 노조위원장이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과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李노조위원장은 22일 서울지법에 낸 소장에서 "李근영 위원장이 지난 14일 노사정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은행은 잠재 부실은행' 이라고 발언, 언론에 보도되게 함으로써 전체 국민은행 직원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훼손했고, 대외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고 주장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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