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반구대암각화 영구보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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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울주군 언양읍 대곡리.국보 제285호)를 영구 보전하기로 하고 내년에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보전 대책 용역을 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특히 암각화가 여름철 물에 잠겨 훼손이 심하다는 지적에 따라 '하류지역 사연댐.대곡댐의 수위조절.풍화방지를 위한 '이에 관한 지질학적 조사도 한다.

시는 조사 후 반구대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해 보존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반구대암각화는 가로 6.5m.높이 3m의 수직 바위에 신석기.청동기 시대 조상 2백70여 가지가 새겨져 있는 세계적인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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