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그림 전시회… 16~21일 목포 문예회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목포에서 활동하는 향토화가인 조규성(61).이지호(43).조병연(42).박득규(41).신유선(41)씨 등 5명의 한국화가가 섬을 소재로 한 '좋은 발상전'을 16~2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섬의 여인' '홍도 이야기' '섬의 노래' '그리움' '섬 다시 보기' 등 4호에서 400호까지 다양한 크기와 내용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화폭에 갈매기가 훨훨 날고 파도가 출렁이는 등 섬 속에 들어선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많다.

전시회를 기획한 박득규 화백은 "신안.진도. 완도 등의 보석 같은 섬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 동료 화가들과 뜻을 모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료 관람. 061-270-8484.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