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앙, 성혜랑 독점인터뷰 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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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중앙M&B가 '여성중앙21' 12월호를 송년특대호로 내놓았다.

'특대호' 란 평소보다 많은 정보를 담았다는 의미도 있지만 가계부와 캘린더.CD케이스 겸용 영수증파일 등 실생활에 필요한 특별부록을 잔뜩 끼워준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여성중앙 12월호는 김정일의 처형인 성혜랑과의 독점인터뷰에 처음 성공, 김정일의 가족과 사생활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

최근 금융대출비리 사건을 일으킨 386 벤처기업인 정현준씨의 부인을 만나 들어본 사건의 내막과 벤처바람의 씁씁할 뒷풍경은 요즘 세태를 말해준다.

연예계의 화제인 인기탤런트 김승우.이미영의 이혼내막, 심은하가 40대 남자와 미국여행을 같이 떠났다가 혼자 돌아온 사연 등도 읽을거리.

부록으로 내놓은 가계부는 그 자체로 한 권의 두툼한 종합정보지. 요리무크, 인터넷사이트 주소록, 취업.부업정보, 응급생활전화번호부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가깝게 두고 활용해야 하는 정보들이 무크 형식으로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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