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쇼에 도전한 소녀시대 윤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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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대한민국 남자들의 이상형 ‘소녀시대’ 윤아(사진)와 ‘눈사람 폭설 보도’로 유명해진 KBS 박대기 기자가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 도전한다.

KBS2 TV는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분에서 윤아는 신곡 ‘oh’의 리듬에 맞춰 “오오오~♪오천만원은 윤아가 가져갈게요”라는 깜찍한 구호와 함께 등장했다. ‘치과의사 짐승남’ ‘대학내일 학생기자 리포터’ ‘대한통운 택배’ ‘뮤지컬 미스 사이공’ ‘재래시장 협회’ ‘신한은행 신입사원’ 등 윤아를 상대할 100인 퀴즈군단은 견제는커녕 환호 속에 맞이했다. ‘연예인 퀴즈군단’으로는 탤런트 추소영과 방송인 박슬기, 가수 박현빈, 신인가수 우주, 개그 콘서트의 ‘일출이’ 캐릭터로 이름 날리는 개그맨 김재욱, 개그우먼 장도연이 나섰다.

한편 박대기 기자가 “눈사람 박대기! 오늘은 대기 대신 우승을 기대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등장했다.

한때 타 퀴즈 프로그램 왕중왕 출신이자, 2009년 2009년 KBS 신입사원 특집에 100인으로 출연했던 유경험자답게 차분하게 찬스를 활용하며 5단계 퀴즈까지 가뿐하게 통과했다고 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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