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 운행 일부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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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는 도심 관광지와 호텔 등을 도는 서울시티투어 버스의 운행코스를 12월 1일부터 일부 변경한다.

또 겨울철 아침.심야 시간대에 이용객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 내년 3월말까지 운행시간을 단축하고 배차 간격도 늘릴 방침이다.

우선 차량 정체로 운행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운현궁~인사동~조계사 코스를 폐쇄하고 대신 율곡로의 종로경찰서 건너편 육교 옆에 인사동입구 정류장을 신설, 인사동과 조계사를 찾는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야간에만 운행해온 남산코스를 주간에도 확대, 국립극장.서울타워.하얏트호텔 등을 경유해 운행키로 했다.

시는 운행시간을 현행 오전 8시~오후 12시에서 오전 8시30분~오후 11시로 단축하고 배차간격도 25분에서 30분으로 늘렸다.

이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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