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인트] 우량 금융주에 관심가질 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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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오늘도 종합지수의 반등여부를 결정할 주요 변수는 반도체 현물가격과 관련된 반도체주와 달러 환율의 안정이다.

수시로 전망이 엇갈리는 반도체는 사실상 미국시장의 동향에 의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환율은 수출 증대와 경기급락 충격 완화를 위해 원화 약세를 다소 용인하는 분위기다. 현수준에서 큰 폭으로 급등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발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식시장의 악재란 악재는 모두 노출된 상태이고 기술적으로 낙폭이 크다는 점에서 증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증시 불안정과 노동 분규, 예탁금 감소세등 악재도 만만치 않아 지수 변동 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30일 공적자금 투입을 앞두고 정부의 강한 구조조정 의지가 확인될 경우,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대형 합병은행 탄생 가능성 등을 감안해 우량 금융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투자 참고 재료>

호 재

- 10 월 경상수지 11억불 흑자

- 원/달러 환율 안정세

- 외국인 거래소시장 매수 우위

악 재

- 미국 주식시장 혼조세

- 고객예탁금 정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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