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출퇴근 빠르고 싸진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철도청은 27일 "경춘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첫차 발차시간을 무궁화호는 오전 7시30분에서 6시25분으로, 통일호는 6시30분에서 5시45분으로 각각 앞당긴다" 고 밝혔다.

통일호 열차의 기본 운임도 2천9백원에서 1천1백원으로 1천8백원(62%) 인하된다. 이에 따라 청량리에서 금곡리까지 1백㎞ 이내 구간은 1천1백원, 춘천까지는 2천5백원(기존 2천9백원)으로 조정된다.

무궁화호의 운행 횟수도 하루 10회에서 20회로 늘어나며 열차 운행 소요시간(통일호 기준 1시간55분)이 현재보다 5~10분 정도 단축된다. 02-392-7788.

최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