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 학교축제에 지역민등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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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주 서라벌대학(학장 정옥교)이 학교축제를 지역민과 함께 하는 건전한 문화행사로 바꾼다. 16~20일 경주실내체육관(황성공원)에서 열리는 '서라벌대학 페스티벌 2000' 이 그것.

학교측은 이 행사에 포항.경주.울산 학부모와 고교생 등을 대거 초청하기로 했다. 또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고교생이 참여하는 힙합.테크노댄스.가요.DDR 경연대회를 열기로 했다.

졸업작품전, 패션.뷰티쇼 발표회는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 자녀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페이스페인팅, 생활도자기 바자회, 무료 세무.건강상담, 러시아 민속춤 공연, 무술시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 이미지를 위해 축제를 경주 최대의 문화축제로 바꿔 열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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