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이런말 저런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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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 "김대중정권 3년은 불신.불안.불만의 3불(不)시대. " -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현 정국을 총체적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하며.

▷ "정치권은 위기의 해결사가 아닌 위기의 진원지. " - 민주당 김영진 의원.

▷ "연산군 초기의 선정(善政)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역사엔 폭정(暴政)만 남았다. " - 한나라당 하순봉 부총재, 현 정권이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라며.

▷ "국민의 정부인지 호남 향우회인지…. " -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 편중인사를 주장하며.

▷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이북5도민은 기타 국민이냐. " - 민주당 배기운 의원, 영남과 호남간의 지역편중 인사 시비가 도에 지나치다며.

▷ "현 정권은 실세.부패.조카.고향.거짓말의 5공화국. " -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 "방탄국회에서 면책특권국회로. " - 민주당 이희규 의원, 야당 의원들이 근거없는 폭로정치에 면책특권을 남용한다며.

▷ "북한의 '거울정책' 탓에 눈이 부셔 판단력을 상실했다. " - 자민련 김학원 의원, 햇볕정책을 악용하는 북한에 넘어가고 있다며.

▷ "지난 3년간 공적자금으로 먹고 산 것 아니냐. " - 한나라당 김부겸 의원, 공적자금 관리를 잘못해 성과도 못 거두고 부실기업 수명만 연장했다며.

▷ "정치권과 영합해 개인 영달을 추구한 검사는 없다. " - 김정길 법무부장관, 옷로비 판결 등에서 정치검찰의 존재가 확인됐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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