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가는 주말 명소] 임영 향토자랑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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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13일까지 강릉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농민들이 생산한 전통·특산품을 전시,판매한다.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30품목의 농산물 품평회, 농촌 부녀자들이 정성들여 만든 전통식품과 향토 음식, 한지 공예, 압화 전시회가 풋풋한 농심을 전해준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오죽(烏竹) 분재와 국화 5백50여점도 선보인다.

야외 농특산물 판매코너에서는 쌀과 보리 등 잡곡류를 비롯,과일 채소류·장류 등 청정 강릉 지역에서 생산된 30품목 3천여점의 우수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농촌 노인들이 틈틈히 제작한 왕골 돗자리와 홍길동 캐릭터 상품도 살수 있다.

특히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특허 취득을 준비중인 오죽 분재(1백점)의 경우 1만5천∼10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분재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만하다. 국화(5백점)화분은 개당 3천원∼1만원,시크라멘 화분(1천개)은 2천∼3천원에 구입할 수있다.

행사장에서 승용차로 10∼30분 거리에 경포해수욕장·주문진항·정동진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033-640-4687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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