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대입수험생 위해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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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 이 오는 26일까지 행사를 연장해 개장된다.

7일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당초 오는 10일 폐막하기로 했던 엑스포 행사를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감의 연장 요청에 따라 수능시험을 치르는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16일간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일반인 1만2천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6천원인 입장료를 각각 7천원, 5천원, 3천원으로 인하 조정한다.

이 기간중 주제영상과 주제전시.문화이미지전.문화상품특별전.컴퓨터게임관.사이버캐릭터관.인과인특별전.천축국대탐험 등 주요 행사들을 계속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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