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신] ㈜우전그린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4면

◆ 도로장치 전문업체인 ㈜우전그린이 차량의 충격을 흡수하는 새 시설물(상품명 크레모아)를 출시했다. 도로 중앙선에 설치되는 이 시설물에 차량이 충돌할 경우 차량의 파손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보안전문기업 ㈜캡스가 회사 브랜드를 '캡스(CAPS)'에서 'ADT'로 바꾸기로 했다. 1997년 설립된 이 회사는 1999년 세계적 보안전문기업인 ADT사에 인수됐다. 회사 측은 "'캡스'라는 브랜드가 인지도가 높아 국내에서 '캡스'란 브랜드를 사용했지만 멀리 내다봐 브랜드명을 교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두산중공업이 기업은행과 '네트워크 론 협약'을 체결했다. 네트워크 론이란 협력업체가 납품실적만으로 원자재 구매와 생산 등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도록 한 대출제도다. 두산중공업과 1년 이상 거래한 협력업체는 이 론을 활용할 수 있다.

◆ 삼화페인트가 강판용 잉크시장에 진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안산공장에 연간 120t 규모의 잉크제조설비를 새로 갖췄고 앞으로 공업용 실크스크린 잉크, 캔용 잉크 등의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진중공업은 해양경찰청이 발주한 3000t급 경비 구난함 1척을 340억원에 수주했다. 이 함정은 2007년 1월 해양경찰청에 인도될 예정이다.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는 이 함정은 해상 수색과 구조 임무용으로 투입된다.

◆ KCC는 파키스탄 드완(DEWAN)그룹에 KCC의 산업자재 제품의 독점판매권을 주는 계약을 했다. KCC 관계자는 "이 계약으로 서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액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