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전환 추세가 확산되고 있으나 임차시장은 여전히 전세가 주도하고 있으며 평균 월세 이율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택은행이 전국 28개 도시 5백2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중 주택월세 동향' 에 따르면 전국 단독.연립.아파트의 평균 월세 이율(호가 기준)은 월 1.62%로 지난해 10월의 1.85%와 지난 4월의 1.7%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이율이란 예를 들어 전세금이 5천만원인 주택을 월세로 전환하고 2천만원을 월세보증금으로 할 때 나머지 3천만원에 대한 월 이자를 말한다.
정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