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한무대서는 '포크 빅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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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8면

송창식.윤형주.김세환.양희은 등 국내 포크계를 이끌어온 4명이 함께 하는 무대도 올가을 단연 시선을 끄는 공연이다. 넷이서 나란히 다음달 11월 3~4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다.

'하얀 손수건' '축제의 노래' '웨딩 케익' 등 트윈 폴리오의 화음도 들을 수 있다.

송창식은 '여유가 넘치는 특유의 무대 매너로 부르는 '한번쯤' '상아의 노래' '피리부는 사나이' 도 들려준다.

양희은이 부르는 '아침이슬' '한사람' 과 김세환의 '길가에 앉아서' '좋은걸 어떡해' 도 올드팬들의 추억을 건드릴 노래들이다.

30여년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고 있지만 이들이 한 무대에 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0대 관객이 인터넷으로 티켓 예약을 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가하면 청바지를 입고 공연장을 찾은 40대 이상 '멋장이' 관객에게는 청바지 선물도 주어진다.

3.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5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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