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핸드폰을 아예 꺼놓고 있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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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곳간은 텅텅 비었는데 인심은 펑펑 쓴다. " -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 북한에 이어 ASEM에서도 공짜 선심이 푸짐했다고 비판하며.

▷ "한국이 프랑스 박물관 회원국인가. " - 자민련 박경훈 부대변인, 프랑스로부터 외규장각 도서를 돌려받기 위해 또다른 국내 문화재를 제공키로 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 "핸드폰을 아예 꺼놓고 있다. " - 민주당 곽치영 의원, 국회 국감에서 한국통신 부실경영을 지적한 뒤 전화부대의 공격이 심하다면서.

▷ "침묵이 금은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다. " - 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 'YS는 정치재개를 그만둬야 한다' 는 공개서한을 보낸 뒤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 "그 사람의 중국말은 도무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 " - 주룽지 중국총리, 천수이볜 대만총통의 말은 앞뒤가 맞지 않아 이해할 수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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