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룽지(朱鎔基.사진)중국 총리가 김대중 대통령 초청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朱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18일 金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정세, 한.중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 주요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탕자쉬안(唐家璇)중국 외교부장간에 진행될 한.중 범죄인 인도조약 서명식에도 참석한다.
또 19일에는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을 예방하고 20~21일에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뒤 제주도를 둘러보고 22일 이한(離韓)할 예정이다.
이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