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무료 시티투어버스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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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이달말쯤 대구에 외지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무료 시티투어버스가 등장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최신형 관광버스 2대를 확보하고 도심과 팔공산.비슬산 등 근교 명소를 잇는 2개 시티투어 코스를 확정해 이달말쯤 본격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 시티투어버스는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된다.

시티투어버스는 약전골목-서문시장-국채보상공원-동성로-향교-경상감영공원 등의 도심관광권과 동화사-파계사-도동측백수림-불로고분공원-신숭겸장군유적지 등의 팔공산관광권을 잇는 제1노선, 도동서원-유가사-현풍 석빙고 등의 비슬산관광권을 잇는 제2노선으로 나뉘어 운행된다.

시는 관광객들의 반응을 보아 내년부터는 시티투어버스를 3대로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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