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김용철(34)씨는 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에 목감기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 중이다. 가뜩이나 추워진 날씨와 겨울 황사 탓에 미팅을 위한 외출을 나가기가 두렵다. 더구나 사무실에 들어와도 환기가 되지 않아 실내공기가 탁하고 콧속이 건조해져서 머리가 멍하고 업무에 집중이 잘 되질 않는다. 겨울철 출근길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면 이내 일터에서 창문 틈 사이로 냉기가 들어올까 모든 문을 꽁꽁 닫는 일이 다반사다. 특히 요즘 고층빌딩은 환기를 할 수 있는 창문이 밀폐되어 있어 다수가 밀집한 사무공간 내에서 어지러움과 호흡기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현대인은 하루 중 70~90%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지만 실내 공기는 실외 공기보다 최고 100배 정도 오염돼 있다”고 조사된바 있다. 이렇듯 우리의 주 생활공간 중에 하나인 빌딩 실내는 난방과 먼지, 세균 등의 오염원이 환기되지 못하고 확산되며 우리생활을 위협하고 있고, 신종플루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겨울철 기온이 뚝 떨어질 때마다 계절성 독감이나 감기바이러스는 우리건강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다. 특히, 실내공기가 밀폐됨에 따라 세균에 의한 피부질환도 부쩍 증가하고 있어 건조한 실내환경으로 인해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여성사회인들도 늘고 있다. 이를 ‘빌딩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단열건축자재의 사용이 증가면서 실내오염이 가중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염원으로는 담배연기, 곰팡이 등에 따라 밀폐된 공간에서 특히 피로와 현기증과 집중력이 감퇴되고 호흡기질환으로는 기관지염, 천식 같은 질환이 일어나는 도시형 질병이다. 이렇게 겨울철 밀폐된 실내공기와 건조해진 생활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실내청소를 하고, 먼지제거를 통해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습을 위해 식물을 재배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환기와 그렇지 못할 경우 실외에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클린게이트로 겨울철 답답한 실내공기오염과 빌딩증후군 예방을 한번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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