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사무실 임대료 작년말보다 3%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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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서울 지역 사무실과 점포의 임대료가 올랐으며, 빈 사무실과 상가도 줄어 공실률이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서울 시내 사무실과 상가 7백61곳의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 1997년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임대료 지수(95년 6월말〓100)가 6월말 현재 102.6으로 지난해말(100.8)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강남지역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2.9포인트가 높아져 강북(+0.9포인트)의 3배로 서울지역 전체 임대료 상승을 주도했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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