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빔밥에는 80㎏들이 쌀 3.5가마 분의 밥과 톳.우뭇가사리.파래.김.미역 등 제주 근해에서 나오는 11가지 해초, 전복30㎏ 등 총 600㎏ 이상의 재료가 들어갔다. 고추장.참기름 등 양념은 제주 KAL호텔 한식부 조리사 10여명이 따로 준비했다.
비용은 제주도가 지원한 4000만원과 조리사회가 자체 충당한 돈을 포함해 4750만원이 들어갔다.
한국조리사중앙회 제주도지회 고영우 총무부장(41.KAL호텔 조리사)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제주 해초를 널리 알리고, 비빔밥을 나눠 먹음으로써 도민 화합을 꾀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성철 기자